순천 한 달 살기 2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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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한 달 살기 2기 운영

외지청년 인구유입 기대

순천시는 지난 9월 16일부터 조곡동 철도관사마을에서 외지청년 15명이 모여 한 달 살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청년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는 순천 한 달 살기‘하여튼간 마이웨이’청년행복캠프는 청년들이 한 달동안 먼저 살아보면서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찾을 수 있도록 숙박, 도전 활동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하여튼간 마이웨이’ 순천 한 달 살기 2기는 서울·경기 지역에서 10명, 기타 지역에서 5명등 총 15명이 신청해 도시청년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2기 참여자들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한 달 동안 순천에 곳곳을 누비며 자신만의 도전활동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이달 말에는 1기와 함께하는 운동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7월 처음 운영한 1기 프로그램에 외지청년 12명이 참여했고 기부식당, 사진촬영, 영상편집, 설치예술 등 의미있는 일에 도전했다. 지금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 새로운 꿈에 도전하고 있으며, 그 중 2명은 매주 순천을 오가며 지역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복잡하고 바쁜 삶에 지친 청년들에게 순천에서 한 달은 지역에 정착을 위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이자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화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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