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의장 임종기)는 6월 2일 제21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조례안 7건, 규약안 1건, 공유재산 취득 계획안 4건 등 총 1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제213회 임시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개회되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지난 임시회에서 심사보고를 하지 않아 소관 안건이 처리되지 못한 점에 대하여 사과한 뒤 심사보고를 함으로써 「순천시세 감면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2건을 가결하였다.

  임종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원은 시민의 대표로서 양심에 따라 그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때 시민으로부터 신뢰를 받는다고 말하며, 소극적인 모습보다는 항상 적극적인 모습으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할 때 미래를 여는 더 큰 순천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 5월 31일 국지성 호우로 인한 우박이 내려 우리 시 과수 및 밭작물에 피해가 발생한데 대해 농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천재지변으로 인한 피해는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 김민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