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제215회 제1차 정례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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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제215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순천시의회(의장 임종기)는 6월 7일 제215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6월 21일까지 15일간의 회기에 돌입했다.

  임종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모든 안건에 대하여 세심하고 꼼꼼하게 점검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여름철 식중독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한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방역소독과 함께 위생관리 수칙의 적극적인 홍보로 시민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전북에서 시작된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고 말하며, 우리시는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AI가 발생하지 않은 만큼 이번에도 축산농가와 행정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AI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정철균 의원이 지난 5월 31일 국지적으로 내린 우박으로 인한 피해와 관련하여 5분 발언에 나섰다.

  정 의원은 갑작스런 우박으로 우리 지역에서도 복숭아와 매실 낙과, 파엽, 배잎 천공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밝히며, 본격적인 보험사고 접수가 이루어질 경우 피해규모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에 순천시에 피해조사와 응급복구 지원을 조속히 추진하여 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갈수록 어려워지는 환경 속에서 묵묵히 우리 농촌을 지켜온 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강조했다.

  순천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하여 조례안 8건, 동의안 5건 등 총 16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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