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추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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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추진 박차

순천시가 상습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성동로타리지구, 조곡지구, 남정지구에 설치하는 우수저류시설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원도심은 동천보다 낮은 지역에 형성된 저지대가 많아 하천 수위 상승 시 빗물 배출이 어려워 상습침수가 자주 발생하고 있기에, 침수발생지역 주변에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해 집중호우 시 일시에 많은 빗물을 저장시켜 침수에 대비하고 있다.

현재 성동로타리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발주해 이달부터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조곡지구도 행정절차가 마무리돼 이달 중으로 발주할 예정이다.

또한 남정지구 우수저류시설은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으로 지난달 30일 남제동 주민센터에서 편입토지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순천시는 우수저류시설 설치를 통해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한편, 우수저류시설 상부에는 공원 및 주차장을 조성해 원도심 상가 활성화 및 주차난 해소에도 도움을 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순천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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