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노인일자리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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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노인일자리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전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순천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6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오는 27일 전남도 내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순천시는 전남 도내에서 유일하게 기관표창을 받았다.

순천시의 이번 수상은 지난해 노인일자리 창출 위원회 구성,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 설치 등 노인일자리 사업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9988쉼터와 경로당 급식지원을 비롯해 다문화가정 책읽어주기, 노노교육강사, 노노케어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사업비 45억원으로 20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한편, 민간수행기관으로는 순천린제노인복지센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순천린제노인복지센터는 참여자에 대한 자체교육, 모니터링 등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순천시는 올해에도 4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과소읍면동 34개소를 비롯, 순천시니어클럽 등 민간수행기관 5개소에서 공익활동, 시장형 등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5월말 기준으로 어르신 안부콜, 노노케어, 스쿨존안전지킴이, 버스승강장지킴이 등 215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생활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홀로 사는 독거어르신들에 대한 빈틈없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안부콜센터’를 노인복지관 3개소에 설치해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30명이 이틀에 한 번씩 홀로 사는 어르신 500명에게 안부전화를 실시해 참여자와 수혜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어르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보급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노인장애인과(749-6294)로 문의하면 된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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