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훈 예비후보 “순천시 신청사, 조기 완공”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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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예비후보 “순천시 신청사, 조기 완공” 밝혀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조충훈 예비후보는 18일 “순천시민의 오랜 숙원인 신청사 완공시기를 앞당겨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축공사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조충훈 예비후보는 “당초 2022년 말 완공목표로 추진해왔으나 서둘러 달라는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1년 이상 앞당길 계획이다” 며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시의회, ‘신청사추진 시민위원회’, 시민사회단체, 관련분야 전문가, 지역주민 등의 의견수렴을 마치고 내년도 예산에 청사건립 비용을 편성, 내년에 착공하겠다“고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또 ”2021년에 개청 예정인 새 청사는 현 청사를 중심으로 올해 말까지 부지를 확장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1천여 대의 주차시설을 갖춘 100년 순천의 랜드마크가 될  생태도시 이미지의 청사로 건립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순천시 기존 청사는 공무원이 6백명이던 40년 전에 완공된 탓에 1천8백명인 현재는 수용능력이 절대 부족해, 주변 건물 7개소로 분산돼 업무를 추진하고 있어 공무원의 업무처리는 물론 민원인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시 의회도 전남도내 시군의회 중 유일하게 의원 사무실과 시민과의 대화 공간이 없어 의정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는 노후건물로 도시 이미지를 실추시킨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는 지난 1995년 순천시와 승주군이 통합하면서 우선사업으로 통합청사추진을 논의했지만 후보지 선정에 따른 여론이 분열된 데다 정원박람회 등 굵직한 현안사업에 밀려 늦어졌다.

 그동안 순천시는 시 승격 70주년을 맞는 내년 9월께 착공하여 2022년 말에 완공할 계획으로 제반 준비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이번 6,13선거를 앞두고 조 예비후보는 내년 초 설계에 착수하고 완공시기를 1년 이상 앞당겨 신청사를 2021년 개청한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조충훈 예비후보는 ”시민여론조사에서 90.5%가 신청사 건립을 찬성하는 등 시민공감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에 사업추진에는 큰 어려움은 없다“며 ”새 청사는 행정 서비스 질뿐 아니라 삶의 품격, 도시의 이미지와 경쟁력 등을 광범위하게 고민하여 순천시만의 매력을 담아낼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시민 휴식공간이 부족한 원도심 특성을 반영, 역사가 살아있는 광장쉼터 역할을 수행 하고 신·구도심 균형발전, 경제적 효과, 생태도시 이미지 등을 살릴 수 있도록 각계각층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들어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시킬 방침이다“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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