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열림식 갖고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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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열림식 갖고 본격 운영

순천시가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옛, 승주군청을 리모델링해 시민 생활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가 지난 5일 열림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열림식 행사는 시민과 지역 예술인, 청년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작품 페인팅 및 제막, 시설 관람뿐만 아니라 순천시립합창단과 관현악 밴드의 축하공연, 2018동북아시아 미술 교류전, 팟캐스트 방송, 테라스 감성파티 등 다양한 개장 프로그램이 가득했다.

향후 생활문화센터는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문화예술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음악연습실과 소규모 공연장, 전시실, 다목적 연습실, 동아리실, 녹음실, 학습실 등 다양한 분야의 연습 공간으로 활용되게 된다.

또한,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인 ‘만날강좌’도 운영된다. 지난달 무용, 음악, 생활건강체조, 공예, 메이크업 등 12개의 프로그램을 확정한 바 있으며, 6월 11일부터 수강생 모집을 시작한다. 3층 녹음실과 학습실에서는 팟캐스트 방송 ‘순천 아는 남자’를 런칭하여 방송을 진행하고, 3층 학습실에서는 순천 시민들에게 인문학적 소양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별의별 인문학’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를 통해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일상 속에서 모이고, 배우고, 즐기면서 문화를 통해 시민의 품격을 높일 것”이라며, “시민과 예술인,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는 문화적 도시재생의 거점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향후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 구성과 더불어 순천 창작예술촌 및 문화의 거리 공방들과도 연계하여 순천시 문화허브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올해는 시범운영기간으로 대관 및 프로그램 강의가 무료로 운영된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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