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도시재생 골목정원 디자인 공모전’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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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도시재생 골목정원 디자인 공모전’ 발표회 개최

순천시는 11일 ‘대학생 도시재생 골목디자인 공모전’ 발표회를 열고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두 번째로 추진한 이번 공모전은 ‘순천시 2단계 도시재생 사업’에 지역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하여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도시재생 우수모델을 창출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순천대 조경학과 학생들은 2단계 도시재생지역인 저전·장천·남제동 골목 곳곳을 다니며 현장조사와 주민의견수렴을 거쳐 11개의 골목정원 디자인 작품을 제출했다.

참가자들은 생태도시 및 정원의 도시 순천에 부합하는 특색 있는 아이디어로 디자인을 만들어냈으며, 특히 주민과 함께 어울어질 수 있는 공간창출을 위해 노력한 흔적이 돋보였다.

순천시는 이번에 출품된 디자인 중 일부는 도시재생 사업 추진 시 반영하여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도시재생 경제 주체들과 협력으로 골목정원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을 수상한 순천대 조경학과 MADE팀(김은형, 이보희)은 ‘도시재생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내 아이디어가 실제로 도시의 한 부분에 구현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순천시 조태훈 도시재생과장은 ‘순천대학교와 협력사업으로 추진해 청년층의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했으며, 더욱 다양한 계층과 소통하는 도시재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작품은 ‘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에서 6.25(월)~7.8(일)일까지 전시할 계획이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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