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민선 7기 첫 추경예산(안)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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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민선 7기 첫 추경예산(안) 편성

당초 예산보다 14.8% 증가한 1조 2941억원 시의회 제출

순천시가 민선 7기 허석 시장 취임 후 첫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에 제출한 추경예산(안)은 본예산 대비 1671억원(14.8%)이 증가한 1조 2941억원으로 일반회계는 1525억원이 증가한 1조 813억원이며, 특별회계는 146억원이 증가한 2128억원이다.

시는 민선7기 “새로운 순천, 시민과 함께”시정 목표에 따라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일자리 창출, 더 편안하고 안전한 순천, 농업경쟁력 강화 등에 중점 편성했으며, 첫 예산인 만큼 순천의 새로운 변화를 열어가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사업으로는 청년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근로자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에 65억원, 지역동행일자리창출사업에 36억원, 사회적기업 지원에 10억원, 창업보육센터 설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1억원 등 총 147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시민의 안전과 편안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남정지구 우수저류시설사업 56억원, 사회안전망 CCTV설치사업 8억원, 마중택시 확대운영, 초등학생 100원 버스운영 등 교통편의 증진사업에 7억원을 편성했으며, 누구나 편안한 도심환경을 만들기 위한 유니버셜 디자인 종합계획 수립에 3천만원을 편성했다.

농촌 경쟁력강화를 위해서는 기후변화 등 농산물의 가격하락으로 인한 농가부담을 덜어주는 농축산물가격안정화기금에 50억원을 편성했고, 로컬푸드 3호점 건립 28억원, 수도권 농특산물 판로개척을 위한 판매장 개설 3억원, 친환경농가 인센티브 및 인증 비용지원 3억원, 새로운 농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발효식품산업화 지원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에 3천만원을 편성했다.

또한, 시민의 참여로 정책적 갈등을 해결하고, 갈등해결 모델을 개발하는 사업과 시민과 함께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고 토론하는 광장토론회 개최 등 신뢰도시 구축사업에 4억원을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민선 7기 나눔과 배려의 포용과 창조적 파괴를 통한 혁신으로 시민과 함께 새로운 순천을 열어가는 예산인 만큼, 미래의 성장동력을 키우고 시민의 체감도가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출된 예산안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13일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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