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신금산단에 2개사와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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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신금산단에 2개사와 협약체결

지역주민 40여 명 신규 일자리 창출, 연간 120억 매출 기대

광양시는 6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광양지역에 연약지반개량장비(천공기) 제조 및 조경시설재를 생산하는 2개 기업과 총 48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지역주민 40여 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투자자 ㈜미래지반연구소 황은아 대표, ㈜월드디엔씨 장미정 대표, 정현복 광양시장, 송재천 광양시의회 의장, 서영배 산업건설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미래지반연구소는 지반조사부터 설계, 시공, 계측관리, 파일항타까지 연약지반과 관련한 모든 것을 것을 직접 수행하는 토탈 연약지반처리 전문업체다.

그동안 직접 개발해 외주를 주어 제작한 연약지반개량 전문장비를 직접 생산하기 위해 금년 말까지 광양신금산단 4,255㎡의 부지에 26억 원을 투자해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공장 시설이 완공되면 지역주민 30명에게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연간 100억 원의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

㈜월드디엔씨는 안내판, 산업디자인, 시설물 설치를 전문으로 하는 광고물 제조업체로, 광양신금산업단지 1,650㎡의 부지에 22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소재 목재와 디자인울타리 및 친환경 시설 경관조명을 직접 생산하는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시설이 완공되면 지역주민 10명에게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연간 20억 원의 추가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우리 시는 공산품을 생산하는 업체가 거의 없고 제철소 지원 산업 위주로 편중되어 있어 지역경제가 철강경기에 좌우되는 측면이 있다”며,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처럼 산업구조를 다변화할 업체가 더 많이 유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투자협약을 체결한 2개 기업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 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 이기현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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