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발굴한 제안시책 본격 시행 검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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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발굴한 제안시책 본격 시행 검토 나서

광양시는 지난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개최한 ‘2018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에서 발굴한 53건의 제안시책에 대한 시행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굴한 제안시책은 정책 아이디어나 타 지자체 선진사례 등 부서 업무소관에 관계없이 시에 도입해 볼만한 사업들로 이뤄져 있다.

제안시책으로는 청년구직촉진수당 지급 등 청년시책 5건, SNS로 시민과 함께 하는 공감행정 등 소통시책 5건, 초등학교 스쿨존 옐로카펫 설치 등 아이·여성시책 10건으로 나타났다.

또 광양동천 닭구이 특화거리 조성 등 관광시책 11건, 폭염대비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등 안전시책 7건 등도 포함됐다.

시는 시행가능여부와 사업성과 등 관련부서로부터 1차 검토를 거친 후 시정조정위원회를 통해 내년부터 시행할 제안시책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석홍 기획예산담당관은 “시민의 일상에 연관된 사업과 시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업들은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현복 광양시장은 지난 9월 열린 2018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업무보고를 주제한 자리에서 “제안시책은 직원들이 어렵게 발굴한 사업이니 만큼 사업 가능성 여부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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