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자체인력으로 구축한 공간정보를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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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자체인력으로 구축한 공간정보를 한눈에

광양시는 지역 내 도로와 도로시설물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갱신을 위해 2020년까지 자체적으로 전산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공간정보팀 자체 전문인력 2명과 축적된 기술력으로 2017~2020년 4년에 걸쳐 도로와 가로등, 교통표지판 등 도로시설물 37종을 대상으로 시 전역 852km에 대한 DB를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2월부터 11월 말까지 중군동을 포함 3개 동 지역과 광양읍 5개 리 252km에 대해 현장조사와 GPS 측량에 나서고 있다.

2017년부터 시작한 도로시설물 DB 갱신은 지난해까지 335km를 구축해 13억7천3백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으며, 올해 상반기에 중군·금호·태인동 지역 103km에 도로면 32km, 자전거도로 10km, 도로시설물 61km(4,404건)의 DB를 구축해 4억 3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구축 완료된 DB는 공간정보시스템과 생활지리정보시스템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여 도로와 도로시설물에 대한 정확한 위치정보를 확보해 신속한 민원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지하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에 탑재돼 도로와 상·하수도 등 각종 공사 시 도로굴착으로 인한 사고 예방은 물론 공간정보 인프라 구축으로 안전체계를 확립하는 데 활용된다.

이주옥 정보통신과장은 “실시간 도로시설물 DB화를 통해 행정의 신뢰 확보와 신속한 민원처리는 물론 데이터 경제 시대의 중요 자원인 공간정보로 내비게이션과 같은 정보의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시민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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