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017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예산 투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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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17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예산 투명성↑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예산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 기회를 보장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한다.

시는 오는 27일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시작으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분과위원회 운영 등 본격적인 제도 운영에 들어간다.

주민참여예산학교에서는 외부 전문가가 주민참여예산위원들에게 제도에 대한 전반적 내용과 실질적 참여방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한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총 213명으로 읍?면?동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구성을 완료했다. 지역회의에서 검토 후 제출된 지역현안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위원회와 총회의 검토?심의 과정 등을 거쳐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최종 결정된다.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제안된 사업은 452건 329억7000만원으로 이 중 반영된 사업은 54%인 245건 82억2700만원이었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들이 직접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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