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과 바다이야기’ 주제 여수학(麗水學) 시민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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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과 바다이야기’ 주제 여수학(麗水學) 시민 ‘호응’

4월부터 10월까지 4기 운영…12개 섬 답사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여수의 섬과 바다이야기’를 주제로 운영하고 있는 2017년 여수학(麗水學)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번 여수학을 가까이 있지만 가보기 어려운 섬의 독특한 생활문화와 생태환경을 이론과 답사를 통해 배우는 과정으로 구성했다.

대상 섬은 12개로 적금도, 둔병도, 낭도, 여자도, 상화도, 조발도, 제도, 대두라도, 자봉도, 횡간도, 나발도, 월호도다.

올해는 14기부터 17기까지 총 4기가 운영된다. 14기는 지난 8일 적금도, 둔병도, 낭도 답사 일정을 마무리했고 15기는 지난 12일부터 여자도, 상화도, 조발도를 답사하는 일정에 들어갔다. 16기와 17기는 오는 9월부터 10월에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2월 24일부터 15일간 실시된 14기와 15기 참여자 모집에는 기수별 목표인원 40명을 훌쩍 넘는 시민들이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14기는 65명 15기는 60명이 신청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 등을 시민들이 폭넓게 배우고 이해할 수 있도록 여수학을 운영하고 있다”며 “지역의 섬을 알아가는 과정에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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