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고용노동지청, “산업재해 취약 건설현장 집중 감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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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고용노동지청, “산업재해 취약 건설현장 집중 감독” 실시

여수고용노동지청(지청장 조고익)은 장마철 취약요인에 대한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6.5.(월)∼6.23.(금) 동안 건설현장 28개소를 대상으로 「장마철 대비 건설현장 집중 감독」을 실시한다.

 지난 5월부터 추락재해 취약 건설현장 36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였고 이어서 장마철 대비 집중감독 및 타워크레인 사용 건설현장에 대한 기획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마철은 집중호우에 따른 토사유실 및 무너짐, 전기 기계·기구에 의한 감전, 밀폐공간 작업에 의한 질식재해, 태풍 등 강풍에 의한 타워크레인 등의 무너짐·넘어짐, 폭염에 의한 건강장해 등의 위험요인이 증가하게 된다.

 여수고용노동지청은 장마철 대비 건설현장 집중감독을 실시하기 전에 현장소장 교육을 통하여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토록 유도하고, 침수, 토사붕괴 및 감전 등 장마철 위험요인이 존재하는 건설현장을 선별하여 집중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경기 남양주 등에서 발생한 크레인 전도재해와 관련하여 크레인 작업현장 안전조치 여부 및 산업안전보건관리비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는 등의 부당집행 사항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감독할 예정이다.

 이번 장마철 집중감독은 근로감독관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건설 전문분야 직원으로 감독반을 구성하여‘불시 감독’을 실시하며

 그 결과 법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강력한 사법조치와 더불어 재해발생 위험이 있는 장소나 기계?기구 등에 대해서는 작업·사용중지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한 행정조치를 병행할 예정이다.

 조고익 여수고용노동지청장은 “최근 건설업에서 대형사고로 다수의 재해자가 발생하여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면서
 

 안전수칙을 무시한 작업과 안전관리 능력이 취약한 하청업체에 위험작업을 전가하는 것이 재해의 주 원인으로 “건설현장에서 기본 안전수칙 준수와 하청근로자에 대한 원청의 안전관리조치 강화로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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