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버스정보 정확도 95%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은뉴스

여수시,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버스정보 정확도 95%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시민들에게 정확도 95% 수준의 시내버스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달 25일 국비 2억4000만원, 도비 8000만원 등 총사업비 8억원이 투입된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Bus Information System) 구축을 완료했다.

버스정보시스템이란 스마트폰과 시내버스 정류장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버스 도착시간뿐만 아니라 행정정보, 공익뉴스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첨단교통시스템을 말한다.

지난해 10월부터 추진된 이 사업으로 지역 내 버스정보안내기가 25기가 추가 설치됐고 기존 버스정보시스템의 노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전면 교체됐다.

또 광역버스정보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인근 지자체의 버스정보 파악도 가능하게 됐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19억원을 들여 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버스정보안내기 195곳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프로그램이 노후화되고 연산서버가 늘어나는 정보를 처리하기 버거워지면서 버스 도착정보와 실제 도착시간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이러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 공모사업에 참여했고, 여기에 선정됨으로써 시스템 개선에 속도를 올릴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버스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오래된 안내기는 교체하는 등 버스정보시스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