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남면 주민들, 먹거리장터와 같은 소득창출 방안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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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남면 주민들, 먹거리장터와 같은 소득창출 방안 토론

여수시 남면 주민들이 소득창출을 위한 먹거리장터 운영 등을 논의한다.

남면에 따르면 내달 2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섬마을 할머니의 정성이 담긴 먹거리 및 농수산물 장터 운영’을 주제로 주민주도 토론회가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금오도와 안도, 연도 등 남면에서 나는 농수산물을 이용해 소득을 창출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마을 이장과 어촌계장, 부녀회원 등 주민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제선정 배경 설명, 테이블별 토론, 발표, 전문가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남면 주민들은 지난달부터 마을별 토론회를 열고 1마을 1토속음식을 선정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마을별 음식은 이달 22일 마을대표 50인이 참여한 사전 토론회에서 결정됐다.

결정된 음식은 직포마을 섬마을 해물밥상, 두포마을 방풍해물파전·동동주, 심포마을 자연산 바지락 칼국수, 대유마을 자연산 회, 학동·함구미마을 지역특산물이었다.

김옥평 남면장은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토론회에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자치역량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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