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꼬리도요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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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꼬리도요를 아시나요?

보성 벌교읍 호동 바닷가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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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4.08.23 17:29
  • 조회수 2,654

흑꼬리도요새는 도요과(Scolopacidae) 흑꼬리도요속(Limosa)에 속하는 부리가 긴 4()의 섭금류(涉禽類).

이 도요새는 일반적으로 몸 색깔이 여름철에 적갈색이다. 흑꼬리도요(L. limosa)는 긴 부리를 포함하여 몸길이가 40cm 정도이고, 꼬리는 흰색바탕에 검은색 띠가 있다. 부리는 길고 곧다. 번식지는 아이슬란드와 유라시아 대륙의 습한 평원지역이고, 네덜란드 조류학회의 상징조이기도 하다. 북아메리카에는 약간 소형인 허드슨흑꼬리도요(L. haemastica)가 서식하며 개체군이 2,000개체 이하로 감소했었으나 현재 회복중이다

이 도요의 관찰 시 구분 방법으로는 부리가 길고 곧은 황갈색이고 흰 눈썹선이 특징이며, 가슴은 적갈색이고 아래 배는 어두운 갈색 줄무늬가 있다.

이 새의 특이한 점은 영국 더 타임즈에 의하면 "쉬지 않고 1205날아 멀리 날기로 유명한 철새인 흑꼬리도요새가 실제 뉴질랜드에서 북한까지 1205를 한 번도 쉬지 않고 날아 장거리 비행의 1인자라는 사실을 입증했다"는 것이다.

이런 도요새가 여자만의 보성 벌교읍 호동 갯벌에서 여름을 나고 있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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