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의회는 지난 16일 제205회 곡성군의회 제1차 임시회에서 박성규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이만수의원, 강대관의원, 김경자의원이 공동 발의한 "곡성군민의 흡연피해 회복을 위한 소송 지지 결의안"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결의안에서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1년 기준으로 약 1조 7천억원이 지출되었으며 이는 우리국민이 납부하는 한달치 건강보험료에 해당한다”고 밝히며 “정부와 곡성군은 담배회사에 대한 실효성 있는 책임을 묻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적극 협조하여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였다.
이와 함께 순천시의사회, 한국부인회 순천시지회(회장 신정란) 등 13개 여성단체도 공단의 담배소송을 적극 지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하여 공단의 담배관련 소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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