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지리산권문화연구원(원장 강성호)은 지난 14일 전남 구례군 광의면 순천대 지리산권문화연구원에서 ‘구례문화예술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승이 구례향토문화연구회장, 우두성 구례문화원장, 고재만 구례향교 전교, 이규종 매천황현선생기념사업회장, 장용욱 구례군 문화관광실장 등 구례지역 문화예술관련 19개 단체와 기관에서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봉곤 HK연구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각 단체 소개와 함께 지리산권문화연구원과의 공동협력방안이 모색됐다.

참석했던 여러 단체장들은 상호간의 정보 교환 및 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1년 1회 이상 정기적인 모임을 제안하였으며, 구례군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도 요청했다.

또한 지리산권문화연구원의 구례지역 문화에 대한 전문적인 학술 연구를 바탕으로 한 대중적 문화강좌 등을 부탁했다.

장용욱 구례군 문화관광실장은 이 자리에서 논의하고 제안한 의견들을 정리하여 보고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으며, 지리산권 역사문화 체험단지 조성시 연구원의 의견이 필요할 때 공조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에 강성호 지리산권문화연구원장은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구례문화예술단체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향토교양 강좌 등 연구원의 사회적 기여도를 높혀 나가는 한편, 지리산권문화연구원의 전문연구능력을 바탕으로 구례문화의 이론적 초석을 놓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순천대 지리산권문화연구원은 2007년 4월 20일 설립되어 그해 11월부터 경상대 경남문화연구원(원장 윤호진)과 함께 지리산권의 문화, 역사, 생태 등에 관한 총체적이고 통섭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자료문의 : 순천대 지리산권문화연구원 ☎ 061-750-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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