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주삼동, ‘사랑의 농장’ 운영…복지기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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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지킴

여수시 주삼동, ‘사랑의 농장’ 운영…복지기금 마련

 여수시 주삼동은 올해 특화사업으로 ‘사랑의 농장’을 운영해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기금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주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와 공무원 등 30여명은 지난달 27일 사랑의 농장에 모여 땅 고르기, 비닐 씌우기, 씨감자 심기 작업을 실시했다.

 농장 부지(990㎡)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취지에 동참해 김태곤 전 주민자치위원장이 무상으로 제공했다.

 주삼동은 농장 수확물을 판매해 소외계층 후원금을 마련하고, 고추, 가을배추 등을 재배해 김장김치도 전달할 계획이다.

 박연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자생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한옥 주삼동장은 “민?관이 협력해 복지 연대의식을 가질 수 있는 뜻 깊은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상생하고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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