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내자율방범대, 성금 200만원 기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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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지킴

광양읍내자율방범대, 성금 200만원 기탁해

광양시는 지난 2일 광양읍내자율방범대(대장 고옥석)에서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광양읍내자율방범대에서 지난 4월 ‘사랑과 희망의 호프데이’ 행사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과 그동안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마련됐다.

기탁금은 (재)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광양읍 저소득층 11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광양읍내자율방범대에서는 복지허브화사업에 참여하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고옥석 방범대장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작은 정성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양읍내자율방범대는 1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광양경찰서와 연계해 기초질서 확립, 취약지역 범죄예방 및 청소년 선도 등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황형구 광양읍장은 “기부금은 맞춤형 복지팀에서 지속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등에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나눔 기부문화 확산과 복지허브화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허브화사업은 현장방문을 통해 복지대상자를 발굴·상담하고 주민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지난해 11월에 신설된 광양읍 맞춤형복지팀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찾아가 가구별,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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