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덕동 상가자치회, 아주 특별한 하루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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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지킴

풍덕동 상가자치회, 아주 특별한 하루 봉사활동

지난 25일, 풍덕동 상가자치회(회장 류인철)에서는 장애인,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10세대를 방문하여 세탁기, 미니 김치냉장고, 가스렌지, 장애인용 의자, 여름이불 등 맞춤형 선물을 전달했다.

회원들은 각 가정을 미리 방문해 원하는 물품을 파악하고, 직접 제작을 또는 구입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거동 불편한 1급 장애인에게는 장애인용 의자를 제공하였고, 세탁기가 고장나서 손빨래를 하고 있는 장애인에게는 통돌이 세탁기를, 노후되어 화재의 위험이 있던 가스렌지 사용 독거노인에게는 가스렌지 등 대상자들이 필요하고 원하는 맞춤형 선물을 전달했다.

류인철 상가자치회장은 “10년 동안 이어졌던 경로위안잔치를 대신해 지난 해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물품을 선물하고 있다”며“준비하고 전달하기까지, 주는 기쁨이 더 크다”고 봉사활동의 소감을 전했다.

풍덕동 이정우 동장은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 봉사에 감사드리며, 배려와 나눔을 통해 주민과 함께 행복한 동네가 되도록 나눔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 최화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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