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민의 자긍심과 긍지가 하나로 모인 제17회 순천시민의 날. 시민들의 뜨거운 함성이 울려퍼졌다.

시민이 다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한마당 잔치. 이번 시민의 날은 ‘위대한 화합, 지구의 정원에서 하나되는 순천’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읍면동 농악단 길놀이 공연,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져 만든 각양각색의 공연, 정원박람회 성공 기원과 화합 퍼포먼스로 시민의 날 행사 분위기를 고조하기 위한 카드섹션 등이 시민의 날을 축하하고 열정적인 시작을 알렸다.

읍면동별 지역의 특색을 가득담아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만든 입장식은 순천시민으로서 자긍심과 뿌듯함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대형공굴기와 줄다리기, 400m 계주등 시민들의 화합된 영~차 소리는 시민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보여줬다.

연예인으로 구성된 일레븐 축구단과 함께한 친선 축구경기대회는 노관규순천시장, 이광하농협조합장, 김승호기자협회장 등이 주축을 이룬 순천시민팀이 시민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이에 대해 노 시장은 “이번 시민의 날을 통해서 순천시민들은 서로가 서로에게서 자신감을 얻고 지혜와 역량을 모아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우뚝설 수 있도록 멋지게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 문병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