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가수다.” 처럼, “모범 공무원”이 있어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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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지킴

“나 가수다.” 처럼, “모범 공무원”이 있어 화재

요즘 “나 가수다.” 처럼, 전남 순천시청에도 화려하게 빛이 난 모범 공무원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재의 주인공 박정숙 순천시청 주민생활지원 과장은 그동안 어렵고 힘든 수급자 생활에서 탈 수급자로 자립하는데 희망과 터전을 마련해 줘 의미가 더욱더 깊다.

이에 박 과장은 지난달 31일, 순천시 동외동 178-5번지 약 50평의 건물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새롭게 태어난 "드림건축주거복지" 자활공동체 근로자들을 위해 아무 조건 없이 3년간을 무료로 임대를 해줘 화재다.

이로 인해 드림건축 주거복지 공동체의 구성원 7명은 수급자로써 자발적 공동체 창업을 통해 탈 수급자로 자립하는 터전을 마련하게 되었다.

또 이들은 2002년 4월 1일 순천시로부터 자활사업 주거복지사업단으로 인증 받아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주택개보수 및 인테리어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는 등 스스로의 열정을 발휘. 오늘의 터전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에 "드림건축주거복지" 자활공동체 근로자 김씨는 “박정숙 과장의 깊은 뜻을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어려운 환경과 역경이 온다 해도 타 수급자들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했다.

이 같은 보석처럼, 빛이 난 모범 공무원의 참 모습이 암울하고 어려운 삶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고로 “우리 모두 박수를 보냅시다.”라는 시민들의 여론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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