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전남연극제, 다음달 7일 여수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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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여성

제35회 전남연극제, 다음달 7일 여수서 ‘팡파르’

전남 연극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35회 전남연극제’가 다음달 7일부터 13일까지 여수 진남문예회관에서 열린다.

‘즐기는 연극, 소리치는 바다’를 구호로 내건 올해 전남연극제에는 도내 7개 시?군 대표 극단이 참여한다. 이들은 일상에서의 사랑과 가족, 이웃 간의 애정과 갈등을 다룬 다양한 작품을 시민에게 무료로 선보인다.

다음달 7일 개막식에는 여수 극단 파도소리가 ‘굿모닝 시어터’ 공연을 위해 무대에 오른다.

이후 공연일정은 ▲8일 ‘아버지와 나와 홍매화’(목포 극단 선창) ▲9일 ‘광’(순천 극단 뭉치들) ▲10일 ‘아버지와 나와 홍매화’(광양 극단 백운무대) ▲11일 ‘엄마의 강’(나주 극단 예인방) ▲12일 ‘해남 강강술래’(해남 극단 미암) ▲13일 ‘마술가게’(무안 극단 뻘)다.

전남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 극단은 전남도 대표로 제2회 대한민국 연극제에 참가하게 된다.

강기호 (사)연극협회 전남지회장은 “전남연극제는 전남 연극인들의 진정한 축제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이 자리에서 연극인들이 서로 교류하며 작품성도 높이고 나아가 연극 문화예술의 저변도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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