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연동 어린이 물놀이장, 모범 자치 사례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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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연동 어린이 물놀이장, 모범 자치 사례로 평가

지난 7월 순천시 덕연동행정복지센터가 개장한‘연향골 개구쟁이 워터파크’가 16일 간 약 2,500여명의 어린이들이 다녀가며 큰 호응 속 마무리됐다.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장‘연향골 개구쟁이 워터파크’는 덕연동행정복지센터와 마을 주민들이 뜻을 모아 기획한 행사로서, 운영 기간 중 통장, 주민자치위원, 바르게살기위원회, 부녀회 등 약 200명의 덕연동 직능단체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서 참여했다.

 통장, 주민자치위원은 당번을 정해 물놀이장 안전과 청소를 맡고, 어울림 마을지기는 매일 밤 물놀이장을 순찰하며 혹시나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덕분에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새마을 부녀회는 먹거리 장터를 열었는데 이를 통해 얻는 수익은 불우이웃을 위해 쓸 예정이라 한다. 또한 바르게살기위원회는 무궁화 그리기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어린이들에게 나라꽃 무궁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기도 하였다.

 연향골 개구쟁이 워터파크가 열린 연향동 천주공원은 평소에는 어르신들의 쉼터이었는데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워터파크로 변신하였다. 특히 연일 40도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가운데 도심 속 더위를 식힐 물놀이장이 생겨 어린이를 둔 가족에게 호응이 높았다. 

 박형근 연향골 개구쟁이 워터파크 운영위원장은“올해 처음 선보인 물놀이장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가족들을 보니 뿌듯했다.”고 말했고, 조점수 덕연동장은“앞으로도 주민이 행복한 시책을 만들고, 보다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나 행정서비스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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