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읍, 민·관 협력으로 취약계층 노후주택 새 단장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APT

광양시 광양읍, 민·관 협력으로 취약계층 노후주택 새 단장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홍기 광양읍장, 민간위원장 서문식 단장)는 지난 8월 11일부터 이틀 동안 지역의 5개 기관·단체와 협력해 취약계층 가정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민·관 협력 5개 사업 중 하나로 독거노인·중증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복지 자원과 지역 후원자를 발굴·연계해 소규모 집수리를 통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협의체는 지난 2월 하지기능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방문해 좌변기, 세면대 설치 등 화장실 내부 수리와 창틀 교체, 도배·장판 등을 지원했었다.

이어, 두 번째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한마음 봉사회(회장 박이여)로부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가정을 발굴하고, 지난 8월 11일부터 이틀간 읍면동 복지허브화와 시 OK생활민원기동대, ㈜초록건설로부터 후원을 받아 창호 샷시와 도배·장판, 방 나무문 교체하는 등 주거환경을 새롭게 정비했다.

이날 혜택을 받은 다문화가정 주민은 새롭게 단장된 공간을 보며 “주택이 노후돼 겨울이면 식구들이 감기로 고생하고, 방의 문이 닫히지 않아 아동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했었다”며, “이렇게 집을 수리해 줘서 앞으로 다가올 겨울에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거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앞으로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와 함께 세 번째 민·관 협력 집수리사업을 추진할 후원자를 발굴해 나가는 등 한 발 앞선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정홍기 광양읍장은 "앞으로도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사회 인적안전망 구축을 강화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겠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