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마동, 경로당 어르신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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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마동, 경로당 어르신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가져

광양시 중마동주민센터(동장 박봉열)는 지난 8월 27일 광양경찰서 중마지구대와 연계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호반리젠시빌 아파트와 태영2차 아파트 경로당 어르신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은 최근 정보통신기술 등의 발전으로 금융 서비스 이용방법이 다양화됨에 따라 날로 진화하는 금융 범죄로부터 어르신들의 피해 예방을 중점으로 이뤄졌다.

강사로 나선 조재상 순경은 경찰서에 신고된 실제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보이스피싱의 특징, 종류, 예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금융범죄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이해하기 쉽도록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예전에 전화요금이 많이 밀렸다며 돈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은 적이 있었다.”며, “이날 배운 피해 사례를 토대로 앞으로는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할 수 있을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봉열 중마동장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 건강, 금융, 소방 등 각종 생활 안전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분야별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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