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동, 마을미술 경연대회 개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APT

남제동, 마을미술 경연대회 개최

  • 기자
  • 등록 2011.09.28 12:58
  • 조회수 598

 

순천시 남제동은 도심 속을 천천히 걸으면서 사람과 마을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새로운 마을 투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쉬엄쉬엄 골목길 마을투어’는 행정안전부 희망 만들기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타 지역 벤치마킹과 주민 워크숍, 사업실행소위원회를 구성하여 현장 답사와 마을주민 의견 수렴, 실무 협의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마을길에 예술적 옷을 입히기 위해 8개 참여 작가팀과 마을주민이 함께 꾸미는 마을미술 경연 대회를 26일부터 5일간 개최한다.

지난 7월 마을미술 경연대회 참가팀을 공모하여 8개 팀 9개 작품이 참여 마을의 자원인 낡은 벽면, 삭막한 옹벽, 우물 등에 벽화, 우물 디자인, 우편함 제작 등 톡톡튀는 미술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이에 대해 최동규 시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로 마을의 정취를 살리고 스토리를 가미하여 마을을 특성화 시키는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남제동에서는 1층에는 지역 어르신들의 소통의 장이 될 경로당을, 2층에는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남제동 부녀회의 에코도시락 공동작업장을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과 병행 추진하고 있다.

한편, 순천시는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아름답고 쾌적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는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을 2억4000만원의 예산으로 공모와 심의 절차를 거쳐 2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한승하 기자 >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