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문해교육「글샘 청춘봉사단」 발대식 가져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모교

성인 문해교육「글샘 청춘봉사단」 발대식 가져

순천시에서는 지난 5일 어르신과 대학생의 1:1 글공부 결연사업인‘글샘 청춘봉사단’2기 발대식을 가졌다.

한글을 배우고 싶지만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편이 마땅치 않아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대학생으로 구성된 청춘봉사자 21명이 매주 1회 집으로 직접 찾아가 1:1로 한글 학습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발대식에서는 순천시 한글작문교실 강사 9명이 성인 문해교육에 첫 발을 내딛는 ‘글샘 청춘봉사단’단원들에게 경험과 필수 노하우를 생생하게 전수하는 등 청춘봉사자들의 든든한 멘토로 지원에 나섰다.

또한, 지난해‘글샘 청춘봉사단’1기로 활동했던 순천대 이호빈학생은 한글 뿐 만아니라 마음까지 읽어주는 친구이자 선생님으로 어르신들과의 세대 차이를 극복하고 소통하고 교감했던 경험담을 공유하여 신규 봉사자들의 용기와 사기를 북돋았다.

순천시 관계자는“글샘 청춘봉사단의 봉사활동은 대학생 봉사자와 학습자 모두에게 새롭고 가슴 벅찬 도전이며 배움과 나눔을 몸으로 실천하는 아름다운 경험이 될 것이다”며. “자부심을 가지고 배움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바로‘청춘’임을, 함께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기현 기자 >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