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봄방학을 활용해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25명, 고학년(4~6학년) 25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코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오는 2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봄방학 기간을 이용해 평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씩 연향도서관 3층(저학년), 시청 도시재생과동 2층(고학년) 전산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코딩교육은 아이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주는 것을 목표로 하며, 초등학교 5, 6학년 과정과 중학교 공통 교과과정에 반영돼 있을 정도로 중요한 과목이다.

또한 아이들은 전문 강사를 통한 코딩 언어(스크래치)의 개념을 이해하며, 일상생활 속 자연 현상과 블록 및 드론을 코딩으로 활용·적용하면서 창의적·논리적 사고를 기를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 11.(화) ~ 2. 12(수)까지 순천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 → 일자리·교육 → 시민정보화교육 → 교육신청)으로 가능하며, 전화 신청은 2. 13.(목) 9시부터 18시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코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이므로 많은 신청을 바란다” 며, “앞으로도 초등학생들에게 유익한 내용의 정보화 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 이라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는 2018년부터 매년 2회씩 봄·여름방학을 활용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주역이 될 아이들에게 디지털의 논리적 사고를 길러주기 위해 ‘어린이 코딩 교육’을 실시하여 아이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이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