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희망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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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교

순천대학교, 희망이 보인다.

순천대학교(총장 임상규)가 취업률 제고와 맞춤형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서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순천대학교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맞춤형으로 육성한다는 인재 육성책을 발표하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유수 기업과 집중적으로 산학협력 및 인재양성 협약을 체결해왔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협약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을 비롯해 ▲POSCO광양제철소 ▲전남신용보증재단 ▲소모그룹 ▲동원그룹 ▲보해양조(주) ▲(주)부영 ▲하림그룹 ▲순천농업협동조합 ▲죽암그룹 ▲광주은행 ▲KT ▲제너시스BBQ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등 금융과 IT, 제조업을 망라한 14개 업체에 이른다.

이달 들어서도 국립수목원,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순천시와도 협약을 맺어 공동 연구와 인적 교류를 하기로 했다.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협약’ 체결에 따른 가시적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POSCO광양제철소에 3명이 취업한 것을 비롯해 소모그룹과 동원그룹이 7명을 채용했고 하림그룹은 1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KT그룹은 IT분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60명의 학생을 자체 교육하기로 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나머지 그룹도 조만간 채용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협약에 따른 맞춤형 취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한편, 순천대학교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이들 업체가 원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인재개발 프로그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순천대학교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성 교육과 리더십을 강화하고 글로벌스탠더드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재학생들의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해 향림영어취업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제교류어학원에서는 영어?일본어?중국어 성적 우수 학생에게 해외기업 인턴십 및 취업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대해 종합인력개발센터 이광배 센터장은 “학교와 기업이 공동 연구와 기술개발을 수행함으로써 기업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산업계의 현장 직무를 대학교육에 반영해 재학생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 현 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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