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국립수목원과 학술?연구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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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교, 국립수목원과 학술?연구 협약 체결

국립수목원 순천대 재학생 인턴쉽 프로그램 운영


 
순천대학교(총장 임상규)와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11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학술?연구 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 및 생물자원의 발굴에서 활용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교류?협력을 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1935년 순천공립농업학교로 출발하여 1946년 임업과를 설립한 이래 쌓아온 순천대학교의 연구 성과와 1995년 개원 후 산림 생물 조사와 보존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국립수목원의 여러 연구 업적을 서로 공유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최근 국가 최대 화두로 떠오른 녹색성장과 생물자원 보존 및 이용 기술면에서 획기적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국립수목원은 순천대학교 유관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해 관련학과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취업난 해소에도 도움을 주게 됐다.

순천대학교는 국립수목원과의 학술?연구 협약 체결을 계기로 연구 역량을 제고하는 한편 맞춤형 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편, 국립수목원은 국내 최고의 산림 생물종 연구기관으로 1,018헥타의 자연림과 10헥타에 이르는 전문 전시원을 갖추고 있다. 국립수목원의 광릉 숲은 1468년 세종대왕 시대로부터 540년 이상을 자연 상태로 보존해온 국가적 생태 숲으로 국내외에 명성이 높다.

                                                                        < 김 현 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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