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가스 안전관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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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소리

봄철 가스 안전관리 필요

안전관리 소홀로 대형사고 위험 노출

봄철 해빙기를 맞아 파손. 붕괴 등으로 인해 가스시설물이 손상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시설물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LPG의 경우, 겨우내 혹한으로 손상된 부분은 없는지, 비가 들이치지는 않았는지, 또 는 물이 괴거나 용기받침대나 용기를 묶어놓은 체인이 녹슬지는 않았는지 살펴야 한다.

게다가 조정기, 배관이나 호스의 상태, 연결부위도 점검해야 하고, 호스 3m이내의 길이로 시공하게 되어 있으나, 금속배관으로 교체해주는 것이 바람직 하다.

특히, 겨우내 혹한으로 호스 등의 연결부위가 헐거워지거나 손상되는 경우가 많은데 호스의 상태가 양호하면 연결 부위만 잘라내고 새로 연결하면 되지만 호스상태가 좋지 않으면 새로 교체해야 한다.

또 도시가스의 경우에도 지하에 매몰된 배관이 지반이 녹으면서 손상될 우려가 있으나 이는 도시가스회사에서 전문장비를 이용해 관리하고 있으므로, 사용자의 경우 집안내의 배관 손상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또한 이사철을 맞아 가스기구를 옮기는 경우가 많고 가스난로와 보일러 사용을 갈무리 할 때 가스기구를 떼어내고 난 다음 호스 막음조치를 잘해 주는 것은 필수 사항이다.

만약 가스배관을 고무테이프나 비닐 등을 이용해 대충 막아두고 이사를 하게 되면 대형 가스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반드시 LP가스판매업소나 도시가스회사 지역관리소에 연락해 규정된 자격을 소지한 전문가에게 의뢰, 가스시설의 마감 조치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 한 규 현 독자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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