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선 임시 증편 및 KTX 좌석 확대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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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선 임시 증편 및 KTX 좌석 확대 운행

8월 1일부터 구형 KTX 산천(363석) 4편을 신형(410석)으로 교체 운행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의원(전남 여수을, 안전행정위원회)이 이번 주부터 전라선에 누리로 1편이 임시 증편되고 8월부터 KTX 좌석이 확대된다고 밝혔다.

주승용 의원은 “그동안 코레일에 전라선 수요 증가에 따른 증편과 좌석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는데, 이번에 코레일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부를 수용한다는 답변을 받았다.”면서

“코레일은 일단 7월 17일부터 9월 6일 기간 중 263석 규모의 누리로 열차가 토·일에 용산에서는 오전 9시 43분에, 여수에서는 오후 17시 2분에 매일 왕복 운행할 것이고, 향후 수요를 보고 지속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KTX를 증편은 못했지만 8월 1일부터 좌석을 확대할 것이다.

즉, 363석 규모의 구형 KTX 산천 4편을 47석이 확대된 410석 규모의 신형으로 교체 운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 의원에 따르면, 코레일이 이번 8월 KTX 증편 계획에 전라선을 포함하지 않은 것은 지난 4월 호남고속철도 개통시에 1일 18회이던 전라선  KTX 운행횟수를 20회로 2회 증편했고, 1일 6,534석이던 공급 좌석을 4,322석을 늘려 66.1%가 증가한 10,856석으로 이미 확대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한 주 의원은 “올 하반기에는 코레일이 발주한 KTX 차량 5편이 완성되는데, 전라선에 증편되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에 따르면, 현재 전라선 열차 운행은 KTX 20회, ITX-새마을 4회, 무궁화호 24회 등 총 48회가 운행되고 있고, KTX의 경우 일일 10,856석이 공급되어 일평균 8,295석이 이용되고 있고, 전체 22,681석이 공급되어 일평균 15,581석이 이용되고 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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