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전남도교육청은 일선 학교, 교사, 학생들이 교육활동에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도와주는 'SNS 활용 안내서'를 제작, 일선 교육현장에 배포했다.

안내서에는 전남지역 학생들의 SNS 활용 실태와 SNS를 이용한 학교·학급단위 의사소통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SNS의 교육적 활용분야로 알림장, 체험활동, 학생 비밀 상담, 학부모 상담, 복습과 예습, 독서토론방 등을 제시했다.

또 SNS 활용 방법을 실제 화면과 함께 제시해 SNS를 처음 접하는 교사라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SNS의 교육적 활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과활동 연계·생활지도 방안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도 담았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학교 현장에 SNS의 긍정적인 효과를 알리고 교육활동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교사와 학생, 교사와 학부모 관계에서 친밀감을 형성하는 데에도 이바지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 이인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