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주변 자전거 통행제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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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주변 자전거 통행제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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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4.05.0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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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5월 1일부터 순천만 생태보전과 탐방객의 안전을 위하여 자전거 이용자의 순천만 통행을 제한하고 자전거도로 이용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순천만정원이 개장되면서 소형무인궤도차(스카이큐브)가 순천만정원에서 순천문학관까지 운행되고 순천만까지 탐방객의 수송을 위해 무궤도열차 2대가 운행됨에 따라 탐방로에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어 부득이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위하여 통행을 제한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통행 제한에 앞서 순천만주차장 출구에 위치한 온누리 터미널을 순천만입구 승강장 앞으로 이설하고 흑두루미 교량과 목포~여수 간 고속도로 교량 및 자전거 도로에 통행제한 안내간판 3개소를 설치하여 기존 자전거 이용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에서는 자전거 이용의 활성화를 위하여 2011년까지 인월동 인월사거리에서 월평마을까지 15km구간 자전거도로를 완료했다.

2015년까지 해룡면 신대도로까지 6,540백만 원 들여 25km구간 국가자전거도로망 구축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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