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순천만국가정원산업디자인전, 정원산업의 새로운 가능성 ‘열어’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집

2016순천만국가정원산업디자인전, 정원산업의 새로운 가능성 ‘열어’

2016순천만국가정원산업디자인전이 대한민국 정원문화와 정원산업을 선도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 정원문화와 정원산업을 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하기 위해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정원, 함께 일구는 미래’를 주제로 정원리뉴얼, 한평정원 페스티벌, 국제컨퍼런스, 정원산업 전시·판매관 등으로 열렸다.

이번 순천만국가정원에는 우천중에도 51만 여명이 방문했으며 입장료 등 8억 6600만원의 직접 수익금을 올리는 등 성황리에 마쳤다


◆ 대한민국 정원문화 전파
2016순천만국가정원산업디자인전은 해외유명 정원작가 초청 정원 리뉴얼, 한평정원 페스티벌 등을 개최 대한민국정원문화를 선도했다.

또, 정원에서 세계적인 디자이너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정원과 디자인이라는 새로운 정원문화를 탄생시켰다.

2013순천만국제원박람회 성공적 개최후 대한민국에 없던 정원문화라는 새로운 장르가 생겨나면서 순천은 자연과 생태의 도시에 정원이 덧붙여졌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해외 유명 정원, 세계 여러나라의 정원, 도시의 정원을 보면서 정원에서 힐링하고 더 나아가 정원을 가꾸는 꿈을 꾸게 됐다.

시는 높아진 국민들의 정원문화에 대한 욕구를 반영하여 올해 프랑스 쇼몽가든 페스티벌 조직위원회에 추천한 2명과 영국 첼시 플라워쇼에 금메달을 수상한 작가 2명을 초청 해외 유명작가 정원을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한 정원은 세계적인 정원작가들의 작품으로 관람객들은 “정원이 일상생활 속으로 들어와 하나의 예술작품이 되었다“고 감탄을 자아냈다.

해외 작가 정원 조성은 향후 국가정원 내 참여정원에 세계적인 작가들의 철학을 담은 작품이 조성될 수 있는 첫 시도로 매년 정원 리뉴얼에 세계적인 작가 정원 조성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또, 순천이 대한민국 정원문화를 선도하게 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개최한 한평정원 페스티벌에는 전문가 작품 7개를 비롯, 일반, 학생 등이 참여해 60개 정원을 조성했다. 특히 올해는 도심으로 한평정원을 끌어들였다.

도심속 한평정원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시민 생활의 일부분으로 자리매김하게 되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대한민국 정원산업 선도
2016순천만국가정원산업디자인전은 정원 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실험적인 무대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이다.

생소하고 어렵기만 한 정원과 산업, 디자인이라는 각 주체들을 융합하여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가치를 부여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크리에이티브 가든쇼’는 멘디니의 작품인 의자, 꽃병, 램프, 벤치 등과 가드닝용품이 전시 판매됐다.

특히, 이번에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개발한 순천만국가정원 상징 로고와 캐릭터를 활용한 70여개의 상품들이 판매됐다.

기업의 제품에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작품이 가미되어 수준높은 가드닝용품으로 이는 순천만국가정원이 가진 오직하나(only one)의 제품으로 가치를 가지게 되었으며 앞으로 제작과 유통업체의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크리에이티브 가든쇼를 찾은 관람객들은 “중소도시인 순천에서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는 것에 감탄하면서 서울에서도 접하기 어려운 작품들이라”고 했다.

이와함께 정원수의 전국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한 바이어 초청 농가 팸투어인 비즈니스데이 행사를 통해 지역농가와 바이어간 철쭉 43만주, 천리향 1만주, 황금사철 5천본 등 계약이 이뤄졌다.

지역 생산 농가의 판로 개척에 자치단체가 중간 지원하여 투자 성과로 이어지는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정원 및 정원산업을 통한 지역활성화를 위해 정원산업 육성 국제심포지엄이 열려 대한민국 정원문화를 선도하고 산업으로 연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발점을 만들었다.

◆ 앞으로 순천만국가정원은
시는 올해 열린 순천만국가정원산업디자인전을 세부 사업별로 분석해 활용할 계획이다.

MI와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 개발로 정원을 대한민국 국민들의 새로운 문화로 만들고 이로 인한 수익 효과까지 가져올 예정이다.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와 접촉하여 수도권 지역 멘디니 샵 코너 입점을 적극 추진하여 순천만국가정원 미니 홍보관 역할을 수행한다는 야심찬 계획도 가지고 있다.

또, 매년 대한민국 정원 산업 관련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 정원산업이 순천 천년의 곳간, 대한민국 경제의 블루오션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2016순천만국가정원 산업디자인전은 정원과 디자인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정원산업 활성화, 정원문화로 시민 뿐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의 행복의 지수를 높여준 새로운 가능성을 본 의미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28만 시민과 함께 순천에서 정원문화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정원산업이 시민의 경제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말했다.

 

 

 

 

< 편집국 >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