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의 가을 정취 깊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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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순천만국가정원의 가을 정취 깊어져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오롯이 즐기고 싶다면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으로 여행이 답을 줄 것이다.

은빛 갈대가 사각거리는 순천만습지, 추억의 소풍놀이를 즐길 수 있는 드라마촬영장, 천만송이 국화와 억새가 손짓하는 순천만국가정원 등 순천의 가을을 추천한다.

시는 2016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특별한 가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가을의 감성이 물씬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국가정원에는 천만송이 국화와 100여 점의 세계분재, 억새 등 가을의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다.

가을 햇볕의 포근함속에 정원을 거닐면서 국화로 힐링할 수 있는 국화분재 전시회가 10월 29일부터 11월 13일까지 국화분재 전시회가 열린다.

소국분재와 다양한 형태의 국화분재 200여점 등이 전시되고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 가을여행하면 단언컨대 순천만습지
가을여행하면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곳이 순천만습지이다. 순천만습지에서는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제18회 순천만갈대축제가 열린다.

이번 갈대축제는 순천만 습지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습지관리에 대한 심포지엄, 언플러그드 갈대음악회, 흑두루미 북콘서트, 사진전, 김승옥 작가와 함께 떠나는 해설이 있는 무진기행으로 진행된다.

갈대 바람이 부는 순천만습지에는 흑두루미 등 철새들이 찾아와 갈대와 철새 등과 함께하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갈대꽃이 하얀 솜뭉치를 세상에 퍼트리는 곳 순천만습지로 가을 여행은 자연 그자체가 선물이다.

◆ 추억의 소풍놀이 드라마촬영장
학창시절의 추억속으로 떠날 수 있는 곳 드라마촬영장에서는 보물찾기, 장기자랑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소풍놀이가 11월 5일 열린다.

또,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특산물 등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대표 향토 음식을 발굴하는 2016 음식경연대회가 5일에 개최된다.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 드라마 속 감동과 추억으로 여행하고 싶다면 순천 드라마촬영장으로 떠나보자

◆ 한국관광공사 추천 11월 가볼만한곳 선정.... 순천 벽화마을
한국관광공사가 11월에 가볼만한 곳으로 ‘사람향기 물씬 나는 골목길을 찾아서’라는 테마로 순천의 벽화마을을 선정했다.

순천은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선암사 등 생태와 역사가 어우러진 다양한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라 순천의 속살을 만나볼 수 있다.순천의 골목길이다.
문화와 사람이 어우러진 조곡동 철도문화마을은 80년이 넘는 철도 역사와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다.

제일대학교 옆 남제골은 미술작가, 대학생, 주민이 힘을 합쳐 소소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주는 곳으로 꾸며 소박한 골목여행을 원하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이외에도 순천에서는 자연과 생태, 역사와 문화외에도 아기자기한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야시장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열리고 있다.

한편,  11월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2016순천만국제자연환경미술제가 열려 국가정원이 세계 미술 작품의 전시장으로 바뀐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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