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갯길 풍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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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순천만 갯길 풍경 1

문저리(망둥어)는 낚아 올리고.......개소갱(대갱이)은 말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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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9.30 08:53
  • 조회수 2,152

 

  가을바다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는 화포 갯가를 지난 22일 찾았다.

  한쪽에서는 망둥어 낚시가 한창이고, 다른 한쪽에서는 새우를 잡는 사람들도 보였다. 그 자체로 바다의 싱그러움을 만끽하는 사람들이다.

  또 한 켠 에서는 갯일로 잡은 대소갱(대갱이)를 말리는 풍경이 가을 바다의 풍요로움을 마음껏 보여주고 있었다.

  특히 눈에 띈 것은 남도삼백리길 이정표였는데 표지는 언제나 제힘을 발휘할지 모르고 서 있는 것 같아 아쉬움을 남긴다.

  낚시 풍경은 지금이 한창으로 10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서 만난 낚시꾼 김모씨는 “2-3시간이면 30여 마리를 낚는다고 한다.

  망둥어는 계절 음식으로 직접 낚으니 재미있고, 더불어 싱싱한 횟감을 얻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에, 가족이 함께하면 기쁨과 행복은 배가 될 듯하다.

이 가을 갯가 정취를 낚고 싶은 작은뉴스 독자님, 지금 간단한 채비로 풍요로운 이 가을 계절의 풍경이 살아있는 순천만 갯가에서 바다의 행복을 찾아보세요....

<현장에서= 한해광, 김동수, 차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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