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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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최재천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순천시는 최재천의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재천의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는 동물과 인간에 대한 이야기로 인간에 비해 열등하다고 느끼는 동물사회가 얼마나 진보적이고 과학적이며 신의가 있는 곳인지 우리들에게 따끔하게 일러주고 있다.

  총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된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는 첫 번째 알면 사랑한다와 두 번째 동물 속에 인간이 보인다’, 세 번째 생명, 그 아름다움에 대하여마지막 네 번째는 함께 사는 사회를 꿈꾼다로 구성됐다.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는 원시티원북의 취지를 살려 지역사회 현안인 정원박람회 개최 후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한권의 책을 선정하여 전 시민이 함께 읽고 토론회를 통하여 문화와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은 물론 책 읽는 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해 원시티원북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선정도서에 대해 시민 독후감 모집, 작가초청 북콘서트, 독서토론회, 백일장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과 경진대회를 시민들과 함께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문용휴 실무 과장은 그동안 문학과 관련된 도서선정으로 시민 책 읽기에는 많은 기여를 했다면서 2014년 원시티원북은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한 시민으로서 생태철학, 생태의식을 높이기 위해 생태, 환경관련 도서를 중심으로 추천받아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순천시는 임철우의 등대를 시작으로 스무살 어머니, 씨앗을 지키는 사람들, 연어,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나무, 재미, 삼십년 뒤에 쓰는 반성문, 아프니까 청춘이다, 청춘불패를 매년 1권씩 선정하여 시민들이 함께 읽고 작가 초청을 통한 북 콘서트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

< 한해광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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