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 따라 이사천 발원지를 찾아서... 작은뉴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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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산길 따라 이사천 발원지를 찾아서... 작은뉴스3

상사호로 모이는 물길을 찾아..

  18일 순천 구석구석을 다니는 산길 따라.. 취재를 위해 이사천의 발원지 등지에서 상사호로 모여드는 물길을 찾았다.

  이곳 상사호는 크게 이사천 발원지를 출발. 순천 승주읍을 통과 후 내려오는 물길과 선암사 골짜기에서 내려오는 물길이 있었다.

  이밖에도 여러 산골짜기에서도 흘러들고 있었다. 이들 물들은 겨울바다 물보다 따뜻한 경향을 보였다. 또한 댐 근처의 경우는 흘러드는 지천의 물보다 온도가 더 높았다.

  순천만 주변지역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상사댐의 차가운 물 때문에 어족자원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행정 등에서 이에 대한 대처가 미온적이라는 지적에 따라 본지 지난 11월부터 이사천 발원지를 취재를 했다.

   이는 순천만을 올바르게 관리하는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기획취재다.

  이날 특히 망향비 등이 상사호 주변에 건립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떠나가 있는 자는 말이 없었다. 망향비만 덩그러니 남아서 상사호를 바라보고 있었다.

  취재진은 상사호의 4곳과 이사천 하부와 대대포구에서 주민들의 증언의 진위를 확인해 보기위해 취재 했다.

  그 결과 1지점은 수온 11.5, 2지점은 6.3, 3지점은 10.1, 4지점은 11.7였으며, 이사천 중간의 보 아래는 7.0였고, 대대포구도 7.0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동천 신보 주변의 경우는 이사천보다 낮은 6.3를 기록했다.

-이 취재는 동천 이사천이 살아야 순천만이 산다를 작은뉴스 슬로건으로 하여 기획 시리즈로 취재 했다.

    <현장취재 = 한해광, 황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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