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별량면, 한여름밤의 작은 음악회 주민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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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별량면, 한여름밤의 작은 음악회 주민 호응

순천시 별량면은 지난 11일 저녁 별량면사무소 주차장에서 별량면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한여름밤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여름밤의 작은 음악회는 지역적인 여건으로 문화예술을 향유하지 못하는 농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난타공연, 대중가요, 각설이타령 등 흥겨운 공연을 제공함으로써 한여름밤 더위를 잊게 해주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멋진 색소폰 연주를 선보인 지역예술인 문옥열 씨는 “공연기부로 봉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음악으로 지역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박용철 별량면장은 “별량면은 순천만과 국가정원이 근접해 있고, 별량의 중심인 첨산의 힘찬 기운을 이어받아 문화와 예술의 발전이 무궁무진한 곳이다”며, “이번 음악회를 시작으로 오는 25일 면사무소 마당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등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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