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AI 유입 차단에 무인헬기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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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AI 유입 차단에 무인헬기 동원

광양시가 전국에서 잇달아 발생함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총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 11월 17일 전북 고창군 소재 농가 1곳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되고, 순천만, 제주도 철새 분변에서도 H5N6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방역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11월 20일부터 순천광양축협 사료판매장(광양읍 유당로 6)에 거점소독시설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시 방역차와 축협공동방역단을 총 동원해 매일 소독과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읍면동 가금농가 담당제를 운영해 전화와 문자메시지, 방문 등 AI 유입 방지를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령농가, 소규모사육농가 등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석회석 500포, 발판소독조 400개, 방역약품 3종을 공급했다.

특히, 철새로부터 AI가 검출되는 경우도 있어, 시는 무인헬기 방역단을 운영해 매주 1회 이상 수어천과 세풍갈대숲, 철새가 도래하는 하천변 등 방역 사각지대 대상으로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순 축산팀장은 “지금까지 고창군 농가에서 AI 확진이후 추가발생은 없고, 500수 이상 닭 사육농가와 밀집 사육농가가 없고, 100수 미만의 닭사육 농가가 대부분 이지만 AI 유입방지를 위해 가금 사육농가에서는 야생조류와의 접촉을 가급적 삼가고, 외부인이나 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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