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외서면 '우량 딸기묘 생산을 위해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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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외서면 '우량 딸기묘 생산을 위해 구슬땀'

  순천시 7대 고소득 전략작목으로 국내 최대 '딸기묘' 주산지인 외서면 딸기묘 생산단지에서, 지난 3월 정식한 어미모에서 런너(어미모에서 새끼모 유인)작업에 한창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외서 딸기묘는 재배에 적합한 최적의 기온과 준산간지의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생산되고 있다. 런너작업을 마무리 하면 7월부터 눈꽃처리후 8월부터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된다.

현재 전국의 수출딸기 생산단지와 주요 딸기생산단지를 대상으로 계약 주문을 받고 있으며, 상토포트는 1주당 450원, 마사포트는 330~350원, 노지묘는 200~250원에 공급되며 재배 방식과 품종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다.

외서 딸기묘는 순천시의 맞춤형 생산단지 육성 지원을 통해 베드시설 재배방식으로 고품질묘 생산에 집중하고 있으며, 전국 최고의 딸기묘 생산단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전국 딸기 생산 농가에서 자가육묘 사용이 점점 증가하고 있고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 현상으로 육묘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설향, 죽향 등 1,250만주의 딸기묘를 전량 계약재배를 통해 판매하여 35억원의 농가 소득을 올렸다.

올해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열매딸기 초촉성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있어 기존의 딸기묘와 더불어 연중 생산으로,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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