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매실과원 전정 지원으로 고품질 생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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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매실과원 전정 지원으로 고품질 생산 기대

광양시는 고령화와 인력부족 등으로 매실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실과원 정지?전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매실과원 정지?전정 지원사업’은 농가부담 인력 부담 해소와 고품질의 매실생산을 위해 120㏊의 매실과원을 대상으로 사업비 1억 6천 8백만 원(시비?농가부담 각각 50%)이 투입된다.

시는 오는 9월 18일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사업 신청을 접수받고 있으며, 사업대상자 확정을 거쳐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한다.

특히 사업을 신청한 농가 중에서 고령농과 여성농업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거동이 불편한 농가 등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농가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또 오는 10월 중 광양시전정기술단을 대상으로 정지ㆍ전정 연시교육을 실시한 후 각 읍면동별 작업일정을 수립하고, 12월 사업 마무리를 목표로 11월초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들어간다.

아울러 전정기술이 부족한 농가에는 영농현장에서 전정기술을 직접 지도하고 전파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남 매실정책팀장은 “이번 매실과원 정지?전정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의 일손부담을 해소하고 매실과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고품질 광양매실을 생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에도 매실과원 정지?전정 지원사업으로 사업비 1억4천만 원(시비 7천만 원, 농가부담 7천만 원)을 투입해 매실과원의 관리의 어려움을 느끼는 농가들의 부담을 덜어줬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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