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폐회 중 쓰레기 대란 현장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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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폐회 중 쓰레기 대란 현장점검 나서

  순천시의회(의장 서정진)가 장기적인 쓰레기 대란 등 시민의 피해가 우려되는 자원순환센터 운영 중단에 대해 24일 대책보고를 청취하고 현장점검에 나섰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폐회 중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나안수)를 열고 순천시 자원순환과로부터 자원순환센터 운영 중단에 따른 대책을 보고 받고, 순천시 자원순환센터와 생활폐기물매립장에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은 순천시에 장기적인 쓰레기 대란을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도록 촉구하는 한편,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나안수 위원장은 "이번 위원회에 앞서 부천시 자원순환센터를 찾아 벤치마킹을 실시하는 등 쓰레기 대란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라면서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철저한 감사와 건전한 대안을 제시하면서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의정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자원순환센터는 지난 2014년 4월부터 전체 사업비 787억 규모로 순천에코그린(대선건설 외 5개 투자사)이 민간투자사업(BTO)으로 진행하여 2029년 순천시에 기부 체납하는 방식으로 가동되었으나, 지난 8월 1일부터 운영사의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가동이 중단된 상태이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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