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외서면 딸기묘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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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외서면 딸기묘 본격 출하

순천시 외서면의 대표 특화작목 딸기묘가 8월 27일 전남 담양의 딸기재배 농가에 1만3천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지난 3월 식재 후 농가의 땀과 정성으로 증식한 딸기묘는 전국딸기 주산지인 담양, 전주, 남원, 논산, 제주 지역에 전량 공급된다.

순천시 외서지역에서는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국적인 작황 불황에도 불구하고 준산간지에 위치한 최적의 기후조건으로 우량무병 딸기묘를 생산하였으며, 특히 지난주 태풍 '솔릭'의 강한 비바람을 이겨내고 수확의 결실을 맺은 농가의 기쁨은 더하였다.

시의 고소득 전략작목 육성사업을 통한 지속적인 재배방식 개선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으며, 100% 계약이 완료되어 포트묘는 한주당 450원, 마사포트는 330원에 공급된다.

외서면의 으뜸 소득원으로 자리잡은 딸기묘는 올해 12ha 재배면적에서 설향, 죽향 등 1000만주를 생산하여 38억원의 고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외서면이 딸기묘에 이어 초촉성 열매딸기를 생산하기 위하여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4농가 시범재배 할 것”이라고 말했다

초촉성 재배는 9월초 정식하여 11월 초순에 수확하는 재배 방식으로 11월 하순에 수확하는 촉성재배에 비해 고가의 가격이 형성되어,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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