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감있는 골목’…여수시 시전동 주민자치위 특성화사업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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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있는 골목’…여수시 시전동 주민자치위 특성화사업 호응

여수시 시전동은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특성화사업으로 추진한 ‘청결한 마을환경 만들기 조성 사업’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시전동에 따르면 자치위원회는 쓰레기 불법투기 등으로 주택가 주거환경이 악화되자 정감 넘치는 골목길 조성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지난 13일부터 27일까지 신기동 주택가에 화단을 만들고 벽걸이 화분도 설치했다. 벽면에는 피노키오 벽화도 조성했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 전에는 사업대상지 주택 소유자를 찾아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우수사례 벤치마킹,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쳤다.

특히 송재열 자치위원장 등 위원들이 꽃 심기 작업 등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사업비를 절감하고 자치역량도 키웠다고 평가되고 있다.

박형렬 시전동장은 “사업을 확대해 추진해달라는 등 예상하지 못한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며 “이후 특성화사업을 통해 신기동 주택가를 특화 골목으로 조성하는 방안도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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